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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8기 옥순 금사빠 영식 차가워지는 마음

by applejune 2024. 1. 10.

나는 솔로 18기 옥순과 영식이 데이트한 후, 영호와 랜덤 데이트가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영식과 데이트는 물음표를 남겼고 영호의 마음은 빠르게 식어갔습니다. 

 

나는 솔로 18기 옥순 영식 데이트

 

나는 솔로 18기 옥순 금사빠 영식

 

 

30세 옥순 요식업. 

 

옥순은 생각보다 금방 사랑에 빠지는 일명 금사빠였습니다. 머리를 올빽으로 넘긴 32세 소방공무원 영식에게 금방 좋아하게 되고 이를 숨기지 않습니다. 적극적인 행동에 돌입합니다. 이런 모습은 다른 남성 출연자들이 충분히 인식한 듯싶었습니다. 

이런 옥순과 영식의 사이에 끼어들어 경쟁을 하겠다는 남성 출연자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나는 솔로 분위기가 화기애애하긴 하지만,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는 쟁탈전, 빌런들의 삼각관계 등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잔잔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옥순의 민낯 스타일

 

사실 이런 잔잔한 분위기 흐름도 나쁘지 않습니다. 옥순은 일편단심이니까요. 술 마시는 자리에서 영식이 잠깐 자리를 비우자, 옥순은 술자리 분위기를 어색해 합니다. 그리고 영식을 찾아 나섭니다. 옥순은 누누이 이야기합니다. 영식 외에는 자신에게 관심을 가진 남자가 없었다.라고 말합니다. 

 

너무 적극적이었을까. 영식은 옥순과 데이트하고 난 후 에둘러 표현합니다.

자기가 작은 틀에 갇힌 것 같다며

다른 사람과도 데이트할 것처럼 예고합니다.  

 

금사빠, 직진이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옥순이라고 해도 딱 통하지 않습니다.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려면 옥순과 호감 상대가 아닌 영호와의 랜덤 데이트로 좀더 금사빠 데이트 스타일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영호 랜덤데이트 상대 옥순 민낯

 

 

영호는 37세로 포스코 건설회사에 다니는 건실한 남자입니다. 복주머니에 같은 것을 골라서 랜덤 데이트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옥순은 뭔지 모르겠지만 화장도 안 하고 모자만 쓰고 나오는 털털한 모습을 보입니다. 화장을 하지 않았다며 일부 시청자들은 예의가 없다고 이야기하지만, 저는 오히려 그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배우까지 할 정도의 아름다운 얼굴을 입증하는 듯, 세수만 하고 나와도 화려한 민낯을 자랑합니다.  옥순은 사실 영화배우로도 활동했던 진가현이라는 설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확실히 얼굴이 작고 이목구비가 배우 아니면 탤런트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영호와의 데이트는 영식과의 일편단심만을 보여준 지루한 데이트가 되고 말았습니다. 

 

옥순은 이런말 해도 되냐면서 자신의 첫인상을 선택한 영식이 이미 운명이라는 듯이 말합니다. 그리고 상대가 마음에 들면 직진 스타일이라고 말하자 영호는 벙찌게 됩니다. 지금 현재 데이트 상대는 영호인데, 영식, 영식, 영식. 영호를 남자로 느끼지 못하는 발언에 영호의 마음 또한 식어버립니다. 

 

결국 영호는 두손 두 발 다 들게 됩니다. 영식은 섬세한 남자다, 옥순이 영식과 잘 되면 좋겠다고. 

이것은 영호가 선을 긋는 장면이기도 합니다. 영호가 처음부터 마음에 없었을까요. 익히 약간의 마음은 있었으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영호와 데이트인데 다른 남자 이야기를 하니, 영호도 계속 젠틀하기 어려웠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영호는 영식과의 관계가 잘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성숙한 태도를 보입니다. 

 

일편단심 연애가 어려운 이유

 

일편단심 연애는 어렵습니다. 모가 안 나게 이야기하면 노잼이라고 비난, 솔직하게 속에 있는 마음을 표현하면 빌런이라고 비난, 마음에 들어 하지 않은 상대를 쫓아다니면 스토커라고 비난. 나는 솔로 출연자들은 이런 상황에서도 나름 현명하게 상대를 찾아보려는 행동이 난관에 봉착하면서 어느 관계도 참 직선처럼 투명하게 가긴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고, 불완전한 사람들끼리의 만남임을 보면 볼수록 깨닫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