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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여행지(국내)

인천 드라이브 하기 좋은 해안 도로 TOP 3

by applejune 2023. 3. 27.

어시장, 카페, 소래습지공원, 아파트 단지, 역사가 위치한 소래포구

 

인천 드라이브하기 좋은 해안 도로를 살펴보았다. 월미도에서 인천항까지, 그리고 어시장에 저렴한 해산물을 파는 연안부두와 외지인이 가장 많이 찾는 소래까지 살펴보았다. 

 

 

인천은 서해바다가 있다. 바닷가가 있는 도시라서 해안도시로 잘 알려져 있다. 동해안 남해안 중에 서해안이 가장 저평가받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인천과 가장 가깝고 아름다운 도시로 생각된다. 

서울이나 경기 수원에서 50KM 이내에서 해변을 볼 수 있다. 

 

가장 가까운 곳부터 소개하도록 하겠다. 

 

1.월미도에서 인천항

 

지하철 인천역에서 버스 타고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드라이브할 때는 내비게이션에 월미도를 치고 들어오면 된다. 벚꽃이 활짝 만개한 곳이고, 주변에 박물관과 월미산을 둘러볼 수 있으며, 멀리 영종도 해변이 보이는 서해 조망을 갖췄다. 인천항을 끼고 주변을 천천히 드라이브하면 해변 도로의 바다내음도 느낄 수 있고, 수출하는 중고차들도 구경할 수 있다. 

편의점, 숙박업소도 있고, 놀이공원 카페와 식당도 있어서 부담 없이 놀러 올 수 있다. 다만 20년 전만 해도 인천의 명물이었으나, 최근에 조성된 신도시로 인해 인기가 주춤한 것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2. 연안부두 

연안부도 또한 금요일, 토요일만 되어도 문정선시를 이루었다. 인천 최고의 어시장이 있어서 이곳에서 횟감을 뜨러 오는 시민들이 많다. 소래에 비하면 저렴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새벽에는 여객터미널을 통해 바다낚시를 즐기는 층들에게는 최고의 부둣가로 통하는 곳이다. 이곳 또한 20~30년 전만 해도 최고의 데이트코스였으나 최근 신도시 상업지역에 조성 된 상가로 인해서 인기가 다소 주춤하다. 그래서 중장년 층만이 찾아오거나, 쓸쓸한 감이 돌아 예전 같지 않다는 평을 듣는다. 

 

 

 

  

3. 소래

서울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다. 지하철 수인선 소래역에서 에코메트로 앞으로 길게 해변도로가 조성되어 있다. 주변에 주차를 하고 해변도로가 공원을 산책할 수 있다. 어시장이 있지만 외지인이 많이 찾아서 그런지, 연안부두에 비해서 다소 비싸고 바가지요금이 있고 눈살을 찌푸리게 할 정도로 시비가 벌어지곤 한다. 어시장 주변으로 먹자골목에 식당가와 카페가 많아서 가족 단위로 놀기에는 가장 좋다. 그리고 새로 조성된 상가가 붙어 있어서 편의점, 백다방, 프랜차이즈 식당이 있어서 예전만큼 바가지요금을 붙이진 않지만, 시가에 따라 요금이 달라지므로 미리 가격을 조율하고 들어가는 것이 좋다. 

 

 

손님들이 많은 곳이 덜 바가지 쓰고 맛도 평균은 한다고 본다. 네비게이션에 소래역을 치면 이쪽으로 올 수 있다. 주말에는 번잡하니 외곽에 차 대기 좋은 곳으로 접근해서 들어오면 공용주차장을 찾을 수 있다. 소래역 바로 근처에 있으니, 소래역 주변을 잘 살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