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 천안문 여행 후기를 써봅니다. 꽤 많이 걸었고 가성비로 유명한 관광지이기도 합니다.
저렴하긴 합니다. 하지만 선택 관광을 채워나가면 꽤 비싸지긴 합니다.
천안문
북경 시내 한가운데 위치한 천안문 광장은 세계에서 가장 큰 넓이와 함께 최대 수용 인원을 자랑합니다 광장인데 엄청 넓었고 관광객도 많았습니다.
아, 이제 죽도록 걸어다녀야 겠구나. 가이드 분도 미리 안내를 해주시더군요. 많이 걸어야만 한다고.
11월 한국은 추운날씨이지만, 미리 스니커즈를 준비했습니다. 미리 문자로 안내받기도 했고요.
정말 박물관만 해도 수천 보는 걸을 것 같은 예감입니다.
"일본 남부, 오키나와에서 3만 보를 걸었는데, 여기서 그 기록을 깨는 거 아냐?"
운동화가 터질 정도로 3만 보를 걸었답니다. 피곤해서 곯아떨어질 정도였지요. 왜 선택 관광에 발마사지가 있는지 알 것만 같았습니다.
되도록 가벼운 운동화나 스니커즈가 필수입니다. 그래도 한국은 추운 겨울이 코앞인데 이렇게 따스한 볕을 받으며 걷는 것이 어딥니까.
1만보를 걸으며, 와아, 어느덧 자금성. 정말 첫날부터 많이 걷긴 하지만, 70대 어르신들도 잘 걷기에, 부지런히 걸음을 옮깁니다.
편의점을 이용할 때, 알바 분이 영어가 안 되니, 차라리 한국어로 소통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수는 필수로 사게 됩니다.
북경에 있는 '중국 국가 박물관'
박물관 애호가인 제 눈에는 참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투어 특성상, 자유시간이 많지 않아서, 아쉬울 정도였습니다. 여기 걸어 다니는데 수천 보는 각오 해야 합니다.
보통은 중간에 로비에서 쉬는 분들이 많았지만, 부리나케 다녔답니다.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었던 중국 보물을 보는 순간, 입이 턱 벌어지더군요.
한국의 중앙박물관은 소박한데, 중국 북경 보물들은 정말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다시 또 보고 싶은 중국 보물들. 저 당시에 권력과 재물이 많다면 탐날 정도로 진귀한 것들이 많았습니다.
오리엔탈리즘을 자극하는 고대, 중세 장신구 보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북경 바닥재 들여다보기
자금성 걷다가 바닥재가 너무 예뻐서 촬영을 했습니다.
일본 바닥재도 그렇고, 중국 바닥재도 그렇고, 튼튼하고 동양의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한국의 대충대충 벽돌이나 보도블록과는 차원이 다르네요.
단단해서, 그리고 문양도 예뻐서 한참을 들여다봤습니다.
두 번째, 최애가 바닥재라니. 핫. 참.
이런 역사가 살아 숨쉬는 바닥을 느끼는 것만 해도 여행이 되고 힐링이 됩니다. 11월 달인데 한국 보다 꽤 더웠습니다. 더운 날임을 짐작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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